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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봄2

프라하의 봄 - 체코슬로바키아 민주화 혁명 '서울의 봄'은 1987년 전두환 정권의 4·13호헌조치에 반발해 국민들이 군부 독재에 저항해서 얻어낸 민주화 결과이다. '서울의 봄'이라는 표현은 1968년 체코슬로바키아 '프라하의 봄'에 비유한 것이다. 한국에는 서울의 봄이라는 영화가 있듯이 체코에는 1984년 발간한 프라하의 봄을 소재로 한 밀란 쿤데라의 유명한 소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이 있다. 이 소설은 아빠가 좋아하는 프랑스 배우 쥘리에트 비노슈가 열연하는 동명 영화로 1988년 탄생했다. 매우 에로틱한 19금 영화이니 나중에 19살이 넘어서 보도록 하자. 지금은 말고.. 우리 가족은 프라하를 방문한 적이 있다. 아빠는 전부 대여섯 번을 간 것 같다. 갈 때마다 느낀 건데 작고 아기자기하며 참 아름다운 도시라고 느낀다. 하지만 프라.. 2024. 10. 1.
516 군사 쿠데타, 1026 사태, 629 선언 #서울의봄#전두환#쿠데타#혁명 #김재규#박정희#최규하 요즘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 출연 정우성 황정민 등, 2023)'이라는 영화가 이슈다. 아빠가 대학교에 입학했을 때는 90년대였기 때문에 80년대의 억압적인 분위기까지는 아니었으나 여전히 군부 정권의 연속이었기 때문에 캠퍼스가 시끄러웠다. 광주사태로만 알고 있었던 것이 민주 항쟁이었고 5.16혁명이 아니라 쿠데타였다는 것을 대학에 가서 새삼 알게 되었다. 그중에서 가장 쇼킹했던 것 중 하나는 5.18 광주 민주화 항쟁을 밟고 일어난 제5공화국의 출범, 더 구체적으로는 12.12 군사 쿠데타에 대한 내용을 자세히 알게 되었을 때이다. 그래서 관심이 없을 것 같은 너희들에게 시대의 아픔을 전해주고자 한다.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아직 아빠는 '서.. 2023.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