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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헬름1세2

비스마르크와 독일 제국 지난번에 우리는 프로이센이 덴마크와 오스트리아와의 전쟁에서 승리를 하여 유럽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을 때 그 중심에 비스마르크라는 천재적인 외교관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했어. 외국과의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서 필요한 국방력과 외교력을 동시에 겸비했던 인물이지 않을까 싶어. 자세한 이야기는 전편을 살펴보도록 하고 오늘은 오스트리아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후 독일 연방에서 오스트리아를 제끼고 북부 독일 연맹을 결성하고 거기서 짱 먹으며 유럽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는 가운데 이제는 옆에 위치한 또 다른 대국 프랑스와의 일전을 준비하고 있는 비스마르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볼 거야. 독일 지역에서 프로이센이 급부상하던 19세기 중반 서유럽에서는 또 다른 변혁이 일어나고 있었어. 스페인에서 1868년 혁명이 일어나.. 2025. 3. 29.
철혈재상 비스마르크 오늘은 지난번에 이어서 비스마르크 두 번째 이야기를 할 거야. 지난번엔 비스마르크가 그의 꿈을 이루어 프로이센의 독일 연방 외교관이 되었고 연방 의회에서 당시 연방에서 짱먹던 오스트리아를 담배 한 개비로 보기 좋게 눌러 버렸다는 얘기를 했지. 독일에서는 1848년 독일 혁명에 이어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게 되는데, 왕이 바뀌게 되는 거야. 1859년 프로이센은 호엔촐레른 가의 빌헬름 1세가 새롭게 왕으로 추대가 돼. 그는 강한 프로이센을 꿈꿨으며 그 일환으로 제일 먼저 한 일이 강한 군대를 세우기 위한 군제개혁이었어. 하지만 프로이센의 군대를 왕의 군대로 만들려 한다는 자유주의자 의원들의 반대로 난항을 맞게 되지. 결국 빌헬름 1세는 프랑스에서 파리지앵의 낭만을 즐기던 비스마르크를 급히 소환하게 되었어. .. 2025. 3.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