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_코끼리 트래킹,담넌사두억 태국 전통 수상시장, 매끌렁시장 위험한 기찻길

오늘은 방콕의 가장 흥미로운

근교 여행지 중 하나인

방콕 담넌사두억 수상시장과

매끌렁 시장을 소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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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와는 거리가 있어

개인적으로 가기에는 쉽지 않아

저는 투어로 예약해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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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상품을 찾다 보니

담넌사두억 근처에 있는 코끼리 농장에서

코끼리 트래킹 체험이 포함된 상품이 있어

코끼리 트레킹도 하고 왔어요.

투어예약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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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 50분에 BTS 아속 역 5번 출구

로빈슨 백화점 1층 맥도날드 앞에서

만나 차량으로 함께 이동해요.

저는 호텔이 힐튼이어서 거리가 좀 있었는데

전날 체크하니 택시로 30-40분이면

도착할듯해서 시간을 계산하고 나왔는데

웬걸요 평일 아침 방콕의 교통 체증을

우습게 본 거였더라고요.

7시 50분은 커녕 8시 30분도

도착 보장 못 한다고 기사분은 얘기하시고

가이드님은 정시 출발이라고 하고

20만 원이 넘는 투어비는 이미 결제되었고

환불은 당연히 안되고요.

가이드님과 의논 끝에

코끼리 트래킹장에서 만나기로 하고

택시 기사분이랑 통화를 해주시고

택시 기사분은 2000바트 부르고, ㅋㅋ

못 가면 아이들이 너무 실망을 하니

2000바트에 트래킹장으로 바로 가기로 했는데,

가는 도중 가이드님이 중간에 휴게소에서

픽업을 해주신다고 해 택시비 1000바트 내고

휴게소에서 마침내 투어팀에 합류했어요.

마리텔 가이드님 정말 최고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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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이 길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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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마침내 코끼리 트래킹장에 도착했어요.

시간은 20~30분 정도 소요되고요.

2인이 코끼리 한 마리에 타고 농장을 한 바퀴 돌아요.

높이가 있고 안전장치가 허술해 보여

처음에는 좀 불안했는데,

타고 있다 보니 금세 괜찮아져요.

중간중간 포토 스팟에서 사진 찍고

투어 끝나고 사진이 맘에 드시면 구입하시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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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에는 몇 개의 수상시장이 있는데

그중 가장 유명한 수상시장이

바로 담넌 사두억 수상시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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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관광포스터나 엽서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수상시장이

바로 담넌 사두억 수상시장이라고 해요.

배를 타고 본격적인 수상시장투어를 시작하는데요

© tbix45, 출처 Unsplash

배를 타고 가면서 중간중간

상점에서 쇼핑을 할 수 있어요.

그런데 배 타기 전에

가이드님이 이곳은 금액이 비싸다며

구경만 하라고 귀띔을 해주셔서

저희는 과일, 맥주만 사고 구경만 하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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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타고 상점을 구경하는 색다른 경험이라

아이들도 아주 좋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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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매끌렁시장 위험한 기찻길인데요.

실제 기차가 지나가는

철로 위에 만들어진 시장이라 위험한 시장이에요.

기찻길 양옆 바짝 붙어있는 상점들이

물건을 판매하다가 기차가 오면 일사천리로

천막을 걷어내고 기차가 지나가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눈 깜짝할 사이에

걷었던 천막을 다시 치고 물건 판매를 한답니다.

자칫 몸을 기울이면 기차가 닿을듯하지만

안전을 고려해 기차가 아주 천천히 지나가서

실상 위험하진 않아요.

위험한 기찻길을 마지막으로

시내로 다시 돌아오면 대략 2시 정도 되고요.

저는 아이들과 미리 예약해둔

마사지까지 받고 나니

아주 알찬 하루를 보낸 것 같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