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모데나 여행, 머스트 비짓 플레이스 Top 3

오늘은 페라리, 람보르기니 같은 슈퍼카들의 고장으로 잘 알려진 이탈리아 모데나를 소개해 드릴게요.

슈퍼카뿐만 아니라 최고급 포도식초인 ' 발사믹 식초'의 생산지로도 유명한 모데나는 파마산 치즈의 본고장 '파르마', 스파게티 볼로네제의 본고장 '볼로냐' 사이에 위치해 있고 모데나, 파르마, 볼로냐는 이탈리아 사람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미식 도시들이에요.

이탈리아 식생활에서 빠지지 않는 발사믹 식초, 치즈, 스파게티 볼로네제의 도시들이죠.

이탈리아 모데나를 가시면 꼭 가보셔야 할 장소 세 곳, 머스트 비짓 플레이스 Top 3를 소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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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피렌체, 베니스를 이으면 삼각형이 되는데, 모데나는 삼각형 안에 쏘옥 들어가 있어요.

밀라노, 피렌체, 베니스 어디서 출발하셔도 2시간에서 2시간 반 정도면 갈 수 있는 거리라 당일여행으로 다녀오시기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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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파바로티 생가

(Casa Museo Luciano Pavarotti)

 

플라시도 도밍고, 호세 카레라스와 함께 세계 The three tenors(3대 테너)라 불렸던 이탈리아 출신 성악가 루치아노 파바로티(1935년 10월 12일 ~ 2007년 9월 6일)의 고향이 모데나예요.

제가 즐겨 보는 TV 프로그램인 '걸어서 세계 속으로'에서 파파로티 생가를 소개하는 것을 보고 모데나를 방문하면 꼭 가봐야지 했었어요.

직접 방문해 보니 생가를 박물관처럼, 그가 생전에 입었던 의상, 모자, 볼펜, 메모지까지 전시해놨고요.

곳곳에 활동 당시 사진들과 활동 영상, 상패들이 진열되어 있어요.

 

전혀 붐비지 않고 사람도 없어 저희는 아주 여유 있게 사진, 공연 영상들을 감상하고 왔어요.

 

직원에게 한국 프로그램에서 당신이 인터뷰 한 영상 봤다고 했더니 자기에게 보여달라고 하더라고요.

찾아서 보여주고 영상 링크도 보내줬어요.

파바로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방문해 보시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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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발사믹 농장

(Azienda Agricola Leonardi Giovanni)

모데나의 전통 발사믹 식초는 일체의 첨가물 없이 100% 포도 즙만을 발효 시킨 천연식초로, 숙성연도에 따라 맛의 깊이가 다르고 15년, 20년 그리고, 무려 100년의 숙성과정을 거친 발사믹 식초도 있다고 해요.

숙성연도가 길수록 금액도 그만큼 올라가긴 해요.

제가 방문한 레오나르디 농장은 한국에서는 레오나르디 발사믹 식초로 잘 알려진 곳이에요.

정말 다양한 제품의 발사믹 식초들이 있고, 직접 테스팅 해 보실 수 있고, 마음에 드는 제품은 바로 구매하실 수 있어요.

저희 아이들은 Crema di Graze를 무척 좋아해서 한번씩 가면 글레이즈와 발사믹 식초를 박스로 사다놓고 먹었어요.

한국으로 돌아와서는 같은 상품을 찾지 못해서 모데나 농장에 직접 연락해 항공우편으로 받았는데 요즘은 똑같은 성분의 제품인데 레오나르디 농장의 다른 브랜드 네임으로 수입된 상품을 찾아서 편하게 구매하고 있어요.

제품 링크 공유해 드릴게요.

모데나 발사믹 식초 6년숙성 3골드메달 250ml 레오나르디 농장 : 달리탈리아

농장을 직접 방문하시면, 영업시간 동안 발사믹 식초 구매가 가능하시고, 투어 참여를 원하실 경우에는 사전에 예약을 하시고 방문하셔야 해요.

발사믹 소스, 발사믹 글레이즈 : 달리탈리아

 

3. 페라리 박물관

(Enzo Ferrari Museum)

페라리를 만든 엔조 페라리의 고향이 바로 모데나예요.

엔조 페라리는 어릴 때 우연히 자동차 경주를 보고 완전히 매료되어 이탈리아 유명 자동차 브랜드 알파 로미오(Alfa Romeo)와 함께 일하며 F1 경기 자동차를 만들었는데 엔조 페라리가 알파 로미오(Alfa Romeo에서 쫓겨나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어 F1 경기에 참여했고, 그게 바로 페라리의 시초가 되었다고 해요.

아이들이 가 보고 싶었던 페라리 박물관에는 연대별 페라리 기종이 전시되어 있고 1947년부터 현재에 이르는 페라리의 역사를 보여주는 박물관이에요.

 

그리고 모데나 시내에는 모데나의 상징 두오모가 있어요.

이 성당은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어요.

그리고 루치아노 파바로티는 아버지와 이곳에서 공연도 하고 파바로티의 장례식이 이곳에서 치러졌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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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현지인도 좋아하는 맛집 여행(리봇,까사 루치아, 엘포르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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