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라클레스탑1 고대의 불빛이 만든 신비로운 이야기 - 파로스의 등대 오늘은 아빠가 아주 특별한 이야기를 들려줄게. 이 이야기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과는 아주 멀고 먼 과거, 고대 세계에서 시작된단다. 너희가 알지 못하는 옛날 사람들은 우리처럼 전기를 쓰지 않았어. 하지만 그들은 머리를 써서 엄청난 건축물들을 만들어냈지. 그중에서도 오늘 이야기의 주인공은 바로 파로스의 등대, 고대 세계의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란다. 이 질문 먼저 해보자. 등대는 왜 필요했을까? 지금처럼 GPS나 지도가 없던 시절, 배를 타고 항해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큰 두려움은 방향을 잃는 것이었어. 파로스의 등대는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근처의 파로스 섬에 세워졌어. 알렉산드리아는 당시 세계에서 가장 번성한 항구도시였는데, 많은 배들이 여기로 들어와야 했지. 그런데 문제는, 바다에서 항구를 찾는 게 너.. 2024. 11.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