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우스파1 부패는 혁명을 부른다 : 유럽의 종교개혁 유럽은 기독교가 압도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사회이다. 하지만 기독교는 이슬람과 유대교와 더불어 같은 뿌리를 두고 있는 유일신 종교로 유럽에서 뿌리내리는 데에 많은 아픔이 있었다. 기독교가 생겨난 것은 예수가 기원 전후 태어나면서였다. 예수는 그가 설파한 평등사상으로 민중들에게는 대단한 호응을 받았지만 기존 유대교의 선민사상에, 로마시대의 신분사회에 극심한 저항을 받으면서 기득권으로부터 탄압을 받았다. 그러던 예수의 기독교는 대세를 거스르지 못하고 교황 콘스탄티누스에 의해 로마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된다. 이것이 313년 밀라노에서 포고된 명령이라 해서 밀라노칙령이라 한다. 다신교를 기본 종교로 삼았던 로마에서는 획기적인 일이 아닐 수 없었다. 대제국 로마에서 기독교가 공인되자 다시 여러 종파로 나뉘게 된.. 2024. 10. 5. 이전 1 다음